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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비사업 e 조합시스템’ 시범운영… 내년부터 전면 시행

정비사업 조합의 모든 문서가 전산화 및 실시간으로 정보 공개돼 투명성·신뢰도 제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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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05 09:42:00

‘부산시 정비사업 e 조합시스템’ PC 및 모바일 환경 (그래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해 4월에 착수했던 ‘정비사업 e-조합시스템 구축 용역’을 지난달 마무리하고 올 한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과거 수기로 작성했던 예산, 회계, 계약, 급여 관리 등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모든 문서를 전자결재를 통해 100% 전산화하고 이 자료를 조합원들에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때문에 조합 운영상 투명성 확보와 조합원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조합 집행부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커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합 임직원이 e-조합시스템에 접속해 전자결재로 처리한 문서는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해당 조합원은 시스템에 접속한 뒤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환경에서도 시스템을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반응형 웹 디자인’이 적용됐다.

시는 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한 해 동안 담당 공무원들에 시스템 운영 교육을 하고 시범조합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조합의 임직원으로 자문단을 꾸려 시스템 활용이 취약하거나 사업 시행 초기 단계인 곳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김형찬 도시균형재생국장은 “정비조합의 e-조합시스템 사용률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홍보하겠다”며 “내년도 시스템 전면 시행 시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각 구·군에서도 별도 지원팀을 꾸려 운영하는 등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그간 추정 분담금 시스템과 예산·회계시스템을 각각 2014년, 2015년에 구축했고 이어 2017년에는 정비사업 통합 홈페이지를 개편 운영하고 있었다. 이번에 ‘e-조합시스템’ 사이트가 구축되며 부산시는 한층 더 강화된 정비사업 정보 관리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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