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04 17:15:07
부산항만공사(BPA)는 인도 해운부가 주최하는 해운·항만 컨퍼런스 행사 ‘Maritime India Summit 2021’에 남기찬 BPA 사장이 비대면으로 연사에 나서 부산항을 홍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인도 최대 규모의 해운·항만 분야 글로벌 컨퍼런스다. 글로벌 선사, 운영사, 항만공사 등이 참여해 글로벌 해운동향, 항만도시 재생, 조선 산업, 인도 해운·항만 산업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남기찬 사장은 지난 3일 열린 ‘항만이 주도하는 산업화’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항만도시와 해양 클러스터 건설’을 주제로 북항 재개발 사업과 해양산업 클러스터에 대해 소개했다.
남기찬 사장은 “Maritime India Summit 2021과 같은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해 우리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항만도시 재생사업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부산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P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신흥 강국인 인도의 해운·항만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도 내 신규 해외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