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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예비후보 “신혼부부가 집값 걱정 안 하는 부산 만들겠다”

공공임대주택 3만호·공적지원주택1만호 ·반값주택 1만호 공급 등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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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04 11:47:17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4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 ‘일자리’ 등 청년이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할 정책 사항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주거’, ‘청년 일자리’ 등 청년 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먼저 “신혼부부가 집값 걱정하지 않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반값주택’ 1만호, ‘공적지원주택’ 1만호, ‘공공임대주택’ 3만호를 향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나아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 규모의 주택 대출을 기존 ‘전세 대출’뿐 아니라 ‘매매’까지 확대해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현재 부산시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1억 5000만원 규모의 전세 대출을 연금리 0.6%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공공기관과 부산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에 부산지역 청년이 우선 고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부산 이전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 시 단계적으로 최대 부산지역 청년의 ‘50%’ 수준까지 채용을 의무화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 창업 정책에 대해서도 발표하며 파리의 ‘삼성캠퍼스’를 모델로 기업캠퍼스를 유치해 청년의 교육과 취·창업 활동에 대한 교육훈련과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기업캠퍼스 인근에 캠퍼스 창업타운을 조성해 대학 내 연구자, 학생을 위한 취·창업 생태계 조성을 집중 지원토록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의 교육을 위한 정책으로는 부산 소재 대학이 뭉친 ‘연합 사이버캠퍼스’를 구축해 최고 교수진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해당 학교 학점으로 인정하도록 조성하겠단 계획을 전했다. 또 졸업자들의 교육을 위한 ‘애프터스쿨’을 설립해 졸업생들이 새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 학자금대출 이자를 졸업 후 4년까지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지금 부산은 청년이 떠나가는 도시로 급속히 노년화가 진행되면서 ‘이대로 가다간 부산에 희망이 없다’는 얘기와 지역 소멸론까지 나오고 있다. 때문에 저는 최고의 투자는 청년과 아이들에게 하는 투자란 그런 믿음을 갖고 있다”며 “이에 부산에 사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다양한 부산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50명의 청년대표’로 구성된 청년의회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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