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02 15:53:32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S&T그룹이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이미지) ‘SNT’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
S&T그룹은 이번 새 CI에 지난 42년간 국내 정밀기계공업 발전의 역사와 함께 축적된 기술력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 CI는 기존 S&T(Science&Technology)에서 특수문자였던 &을 영문 ‘N’으로 바꿔 내부적으로 업무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외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독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SNT’ 글자체는 현대적 감각으로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반영했으며 ‘N’은 기존 CI의 &이 담고 있던 ‘결합(Nexus)’의 의미를 그대로 이어간다고 SNT 그룹은 설명했다.
SNT 그룹 관계자는 “지난 42년간 갖은 위기 속에서도 성실, 근면, 피와 땀으로 다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튼튼한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자 새 CI로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혼란과 위기를 헤쳐나가며 더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미리 갖추는 미래 지향적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나아가 더 새로운 기술, 도전, 혁신으로 ‘SNT’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NT 그룹은 지주회사인 SNT 홀딩스를 비롯해 SNT 에너지와 자동차부품, 방위사업 등을 영위하는 SNT 중공업, SNT 모티브 등 상장 4개사와 비상장 계열사 등 총 16개 계열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