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4차 산업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해 취업으로 연결하는 ‘2021 4차 산업 연계 미래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할 부산 소재 대학을 모집한다고 26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 소재 대학의 졸업(예정)자에 4차 산업에 대한 유망 신산업, 신기술 융합 분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공과목 외 기업의 채용 수요를 바탕으로 한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해 지역 대졸 구직자의 역량을 높이고 수료 후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도록 지원한다.
신청 대학은 부산 소재 채용(예정)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하며 4차 산업 분야에 대한 교육 기획과 운영 역량을 갖춰야 한다.
이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별 25명 이상의 교육생들에 300시간 이상의 이론, 실무, 취업 등의 맞춤형 지원으로 부산지역의 4차 산업 기술 역량을 지닌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4월 중 3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으로 수료 후 취업으로 즉각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에 대한 고용 전망, 취득 가능 자격증, 수료생에 대한 취업 알선 계획 등을 심사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최대 6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교육 참가자에 대해 5개월 내외 집중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참가자는 부산 소재 대학의 졸업(예정)자 또는 공고일 기준 거주지가 부산인 자로 대학 내에서 자체 선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