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노동조합은 지난 2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했다.
이날 공동선언에는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과 이용수 동국대 경주캠퍼스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대학본부와 노동조합 관계자가 참여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 본부와 직원 노동조합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현재 대학이 당면한 위기상황을 명확히 공유하였으며 상호 공동의 노력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대학과 노동조합은 공동선언을 통해 서로가 공동운명체라는 인식 하에 학사구조 개편, 교육혁신 등 대학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과 추진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서비스와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 발전을 위하여 화합의 자리를 만들어준 노동조합에 감사한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동국대 경주캠퍼스 노동조합장은 ”대학본부와의 소통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을 위한 상호 상생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노사가 한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학교의 위기를 합심하여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88년 창립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노동조합은 100주년 기념관 건립 기금으로 1억원을 학교 측에 전달하는 등 대학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