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21.02.25 13:09:36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는 지난 23일 목포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영농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코로나 19’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1개 영농회를 제외한 36개 영농회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목포농협은 총회에서 80·90세를 맞이하는 고령조합원 45명에게는 건강과 장수를 축하하는 장수축하금 910만원 전달을 시작으로, 전 조합원 1894명에게는 조합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3억7820만원의 의료복지카드 지원과 함께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영농자재교환권 9455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목포농협은 이번 영농회 총회의 2020년 결산보고를 통해 총사업규모 1조8200억원, 총자산규모 9470억원, 경영평가 1등급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1894명 조합원에게는 출자배당금과 이용고배당금으로 총 10억원을 지급했다.
박정수 조합장은 “지난해는 ‘코로나 19’ 발생과 그 여파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 농협을 비롯한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께서 목포농협 사업을 전폭적으로 이용해주신 덕분에 어려움 속에서도 건전경영을 일구어 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박 조합장은 “올해는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풍년농사가 되시기를 기원하고,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우리 모두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