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2.24 16:54:50
부산시의회 제294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용형 시의원(남구3, 더불어민주당)이 시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부산시 걷기 운동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24일 상임위 심사에 들어갔다.
해당 조례안은 부산시의 걷기 운동 활성 지원계획 수립과 걷기 운동 우수자에 대한 마일리지 사용책, 사업의 위탁 운영, 유공자·유공단체 포상 등의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금일(24일) 상임위 심사를 거쳐 내달 5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용형 의원은 “부산의 낮은 건강지표는 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에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1530 건강 걷기 사업’ 등 건강 활성화 사업이 더 체계적·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근거 마련을 위해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시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에 대한 가치와 책임 의식을 함양시켜야 한다”며 “이번 조례가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부산’으로 거듭나는 초석을 마련하는 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