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2.24 11:39:56
택지 개발 등에 따라 지속해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부산 기장군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5개교(원)이 신설해 내달 1일 개교를 앞두고 있다. 또 유치원이 부족한 사하구, 서구, 북구 3곳에 병설유치원 1개원씩 신설해 같은 날 개원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달 1일 ▲일광중 ▲해빛초 ▲해빛초병설유치원 ▲해빛유치원 ▲해누리유치원 ▲당리초병설유치원 ▲아미초병설유치원 ▲덕양초병설유치원 8개교가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기장군 일광 도시개발지구는 1만 12세대 개발이 계획된 신도시로 올해 총 7745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택지개발과 공동주택 건설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또 오시리아 관광단지,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정관·장안 일반산업단지 등 잇단 단지 조성에 따라 인규유입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에서 기장에 늘어나고 있는 학령인구를 적정배치 수용하기 위한다는 목적으로 올해 5개교를 신설해 개교하게 됐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인구 유입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설립과 이전, 재배치 등으로 유입 학생을 적절히 수용해 나가겠다”며 “신설학교의 경우 혁신적인 공간 조성으로 학생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편리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석준 시교육감은 개교를 일주일 앞둔 지난 22일 오후 기장 일광중학교와 해빛초, 해빛유치원을 비롯한 기장군 소재 신설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학교 현장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