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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부산타워 새 운영사에 ‘BN그룹’과 계약

용두산공원 부산타워·팔각정 등 시설, 부산지역 향토기업이 운영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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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23 16:58:19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전경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와 부산 향토기업인 BN그룹이 지난 22일 ‘용두산공원 관광시설물 신규 운영 사업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BN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주류, 친환경 페인트, 벤처투자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부산 소재 중견기업이다. 그 가운데 지난 1930년 부산 범일동에서 ㈜대선양조로 출범한 대선주조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용두산공원에 위치한 부산타워는 지난 197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제1호 관광타워’로 그간 부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오며 국내외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한 해 전국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문객이 급감하며 지난해 말, 기존 사업자가 운영을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시와 공사에서 올 초 새 운영자 공모에 나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 사업자 계약에 대해 “코로나19 타격으로 대기업도 운영을 포기한 부산타워를 지역 대표 기업이 운영을 맡게 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지역을 잘 아는 기업이 신규 운영사로 선정된 만큼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면 앞으로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BN그룹 관계자는 “부산의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다하고자 이번 부산타워 운영을 맡게 됐다”며 “당장의 기업 이윤보다는 부산의 문화와 관광 플랫폼으로 구축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며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희망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병의 국내 대유행에 따라 운영이 잠시 중단된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와 팔각정 등 관광시설물은 재단장을 위한 준비 작업을 거친 뒤 오는 6월경 다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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