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23일 제40대 부산시선관위원장으로 전상훈 현 부산지방법원장(56, 사진)을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전상훈 신임 선관위원장은 1965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마산고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시 31회에 합격한 인물이다.
이후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부산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지난 9일 부산지방법원장에 부임했다. 부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시선관위원장 직책은 겸임이 가능해 전상훈 부산지방법원장은 부산선관위원장을 겸하게 됐다.
전상훈 신임 위원장은 “오는 4월 7일 시행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내년에 진행될 대선 및 지방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