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계열사 이마트가 SK텔레콤과 와이번스 야구단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마트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와이번스 구단 지분 100%(보통주식 100만주)를 1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 소유 토지와 건물 매매 건은 향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은 KBO 회원 가입 신청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구단 출범과 관련된 실무 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개막하는 2021 KBO 정규시즌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 캐릭터 등도 조만간 확정하고, 3월 중 정식으로 출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