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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동병원 확진자 추가… 부산 ‘일일 13명’ 대부분 가족·지인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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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23 14:49:21

부산시가 23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연 가운데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이 신규확진자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해동병원에 금일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다행히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관리에 들어간 부산지역 시설 중 해동병원 외 요양시설, 병원 등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23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22일 오후 2명, 23일 오전까지 11명 발생해 누계 3172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3161번, 3162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2961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역학조사에서 그와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또 3163번, 3165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2937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64번 환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동병원에서 간병인 업무를 보던 사람으로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3167번, 3168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3145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3168번 환자를 통해 그의 가족인 3169번 환자가 확진됐다.

이외에도 3160번, 3166번, 3170번~3172번 총 5명의 환자는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아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다.

부산지역 내 코호트격리 중인 시설 가운데 송산노인전문요양원, 안심노인요양시설, 기장병원은 금일 정기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도구 소재 해동병원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간병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확진자 현황은 환자 4명, 직원 5명, 간병인 2명, 보호자 1명, 접촉자 5명으로 총 17명이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어제 오후 1477번 환자께서 숨을 거둬 부산지역 내 사망자 누계는 104명을 기록했다. 현재 위중증 환자로 분류되는 분들은 16명으로 집계된다”며 “병상 현황은 일반병상 367개 가운데 172개가 사용 중이며 중환자 병상은 47개 중 16개 사용 중으로 병상 부족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접촉자 1979명, 해외입국자 3261명으로 총 5240명이 격리 중”이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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