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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이언주, 먼저 단일화 추진… 25일 전까지 ‘여론조사’ 결과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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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22 11:44:03

이언주(왼쪽), 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두 후보 간 ‘경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 합의했다며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국민의힘 박민식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앞서 제안한 ‘경선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이언주 예비후보가 그 손을 잡으며 국민의힘 경선을 앞두고 단일화에 나서기로 했다.

박민식·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22일 오전 11시경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 전까지 단일화 작업을 마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두 후보가 합의한 단일화 방법은 지정 여론조사기관에서 오는 23일부터 시행하는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더 많은 지지율을 받은 자가 단일 예비후보로 올리기로 한 것이다.

내일(23일) 시행할 예정인 단일화 여론조사의 질문 내용은 ‘단순 객관식’으로 후보자 가운데 누가 더 부산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적합하게 보는지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는 단일화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기로 상호 합의했다.

단일화 제안을 받은 또 다른 예비후보인 박성훈 후보에 대한 질문에서 양 후보들은 “박성훈 후보의 단일화 참여에 대해 가능성을 활짝 열어놓고 모든 조건에서도 두 사람이 합의한 것처럼 많은 부분을 언제든 논의할 예정이다. 박 후보를 기다리고 있으니 박 후보께선 상식적으로 가능한 한 빨리 응해주면 좋겠다”며 “아직은 답이 없다. 다만 박민식 후보께서 앞서 제시한 네 가지 원칙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표했기에 여러 고민이 있지 않겠나 본다”고 답했다.

또 국민의힘 후보로 유력한 박형준 예비후보에 대한 견제책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박민식 예비후보는 “소위 말하는 ‘반 박형준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경선은 결국 단일화를 해나가는 과정”이라며 “마지막 길도 1대 1이 된다면 후보를 정하는 최종 과정이기에 이번 합의는 ‘경선 속 작은 경선’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 어떻게든 부산시정 리더십의 세대교체가 가능한 인물, 내년 대선 문 정부 심판을 완수할 인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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