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용기자 | 2021.02.22 10:31:57
충남도는 지역 비제조분야 중소 소프트웨어 콘텐츠기업의 육성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마련돼 정보·문화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1 정보·문화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다음달 3일 오후 2시 KTX천안아산역 인근 아산분원에서 개최한다고22일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참석을 신청한 40명은 대면으로, 동시에 진흥원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채널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 방식으로 중계된다.
진흥원의 올해 사업방향은 콘텐츠를 국가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충남의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는 콘텐츠산업 3대혁신전략과 디지털뉴딜문화콘텐츠 전략을 기조로 하고 있으며, 진흥원은 이에 대한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지원 사업규모는 제작지원 57.2억을 비롯해 ▲기업고도화 14.3억 ▲마케팅 및 액셀러레이팅 13.6억 ▲창업지원 및 일자리창출 14억 ▲인력양성 11억 등 모두 110억 원 규모로 전년(92억) 대비 19.6%, 약 18억 원이 증가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게임제작 16억을 비롯해 VR콘텐츠제작 10억, 지역특화콘텐츠 7억, ICT데이터기반 사업화 2억, 입주기업고도화 및 액설러레이팅 10억, 문화도시 공간스위치 3억, 1인 크리에이터양성 2억 원 등으로 차등 지원된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올해는 포스트코로나에서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는 시점으로 콘텐츠산업 생태계복원과 차세대기술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시기”라며, “지역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다방면에서 양질의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