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2.19 18:00:19
BNK부산은행과 신라대가 19일 신라대 대학본부에서 디지털 바우처인 ‘신나는 신라머니’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바우처 모바일 앱과 발행 플랫폼을 개발해 ‘신나는 신라머니’의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신라대는 ‘신나는 신라머니’의 발행, 운영 정책을 수립하고 신라머니 사용을 안내 및 홍보할 예정이다. 함께 협약에 참여한 부산시는 디지털 바우처 앱과 ‘신나는 신라머니’의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이 디지털 바우처 앱을 활용해 신라대는 장학금을 비롯한 각종 학생 지원금을 ‘신나는 신라머니’로 발행하고 지급할 예정이다.
신라대 소속 학생들은 디지털 바우처 앱을 통해 신라대 교내 지점과 학교에서 지정한 부산은행 간편 결제 가맹점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신라대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바우처 실증사업’의 실생활 서비스 적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행되는 ‘신나는 신라머니’ 유통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부산 내에서 혁신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나는 신라머니’가 안정적으로 발행되고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함께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하는 사업자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