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최근 행안부로부터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종국 공사 사장(중앙) 및 임직원들이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최근 행정안전부(행안부)에서 시행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은 재난,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유형별 현장에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의 행동조치 절차를 구체적으로 수록한 가이드다. 행안부는 매년 우수 매뉴얼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공사는 ▲안전기반체계 재정립 위한 안전사규 재·개정 ▲초기 대응팀 외 대응수준 파악 위한 상황판단팀 신설 ▲2인 중심의 실행 가능한 초기 대응체계 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교통공사는 사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법령에 따라 매뉴얼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사 특성에 맞는 재난 안전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 재난과 사고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은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길라잡이”라며 “공사는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절대 안전을 넘어 절대 안심의 도시철도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