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김윤호 부군수는 지난 19일 정산면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산면사무소에 현장집무실을 설치하고 지역확산 방지 및 방역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정산면사무소에 2월5일부터 5일간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1,604건의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확진자에 대한 역학검사와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전 군민 잠시 휴(休) 캠페인 전개, 긴급 방역소독 등을 실시했다.
또한, 면사무소 직원들이 자가격리 된 2주 동안 분야별 11명의 군청 직원을 파견하여 4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의 행정업무 지원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했다.
김윤호 부군수는 지난 15일 정산시장에 대한 민관 합동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원하였으며, 18일 지역 내 애경농공단지를 방문하여 도내 코로나19 확산 사례를 설명과 함께 식사와 휴게 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직원교육 등의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정산면 광생리에 거주하는 주민은 “면사무소 방문이 조금 꺼려졌는데 부군수님께서 직접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었다”며 “정산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이 빨리 안정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부군수는 “코로나19 조기 불식을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한 자가격리 등 함께 노력한 결과로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말하며 “감기 및 발열 증세가 있는 경우 병·의원에 가지 말고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줄 것과 5인 이상 식사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빠른 시일 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정산면 직원들은 자가격리 동안 매일매일 민원처리사항에 대한 업무공유와 철저한 인수인계, 재택근무를 통한 업무 준비로 복귀 후 일상 업무추진에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