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 간 2차 TV토론이 열린 가운데 시민과 당원으로 구성된 토론평가단이 다시금 ‘박민식’ ‘박형준’ 예비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KNN 스튜디오에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2차 TV토론’을 열었다. 이날 토론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과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 토론은 총 네 명의 후보가 두 명씩 1대 1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맞수 대상을 바꿔 1부 박성훈 대 박형준 예비후보가, 2부는 박민식 대 이언주 예비후보가 토론을 벌였다.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토론회가 끝날 때마다 당원과 시민 1000명으로 구성된 ‘토론평가단’의 투표를 부쳐 승자 후보를 선택한다.
그 결과, 1부 후보 간 토론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선택을 받았다. 이어 2부 후보 간 토론에서 평가단은 ‘박민식’ 후보를 택했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에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본경선 예비후보 4명의 합동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