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신속,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기장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는 의료, 보건, 경찰, 행정, 소방 등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위해 총 11개 기관, 13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는 기장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기장군 안전도시국장이 참여하며 협력기관으로 ▲기장군보건소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 ▲기장군의사회 ▲기장군약사회 ▲부산시간호사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병원 ▲정관일신기독병원 ▲현대요양병원이 포함됐다.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각 기관의 상호 협력 방안과 접종센터 설치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이 논의됐다.
기장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종료 시점까지 필요 시 상시로 회의를 열고 의료인력 지원, 이상 반응 시 환자 이송, 치료 지원, 치안 유지 등 예방접종 관련 사항 지원과 자문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 협의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전문가 자문 사항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