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2.18 16:02:21
(재)부산테크노파크가 18일 부산역 광장에서 ‘2020 부산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리빙랩’ 성과보고회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지만 시민과 함께 추진한 부산 스마트시티 챌린지 리빙랩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마련했다고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강조했다.
‘일상 속 실험실’이라 불리는 리빙랩(Living Lab)은 시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을 거치며 도시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시민주도형 모델이다.
앞서 부산테크노파크는 ‘교통약자 사용자 검증단’과 ‘비교통약자 대학생 서포터즈’로 구성된 리빙랩 참가자 65인을 선발해 지난 12월부터 3개월간 실증 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 비콘, 키오스크 활용한 ‘배리어 프리 네비게이션’ ▲공유차량 거점 수행하는 ‘배리어 프리 스테이션’ ▲승차 공유 등 각종 교통수단을 제시하는 ‘배리어 프리 승차공유플랫폼’ 서비스를 각각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제시, 반영 추진했다.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에 리빙랩 운영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처음 시도해보는 리빙랩 방식이 다소 서툰 점도 있으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과정과 성과의 축적을 통해 시민 주도형 리빙랩이 장애요소 없는 교통 도시 부산을 만드는 혁신 동력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