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이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요양병원 5곳, 요양시설 10곳 등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 등은 촉탁 의사를 통한 시설자체 접종과 보건소 접종 팀의 방문접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 정보를 확보한 후(3월말 예상) 정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위험 의료기관(병원)의 보건의료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코로나19 방역·역학조사·검사요원 등)을 대상으로 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비하여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 추진을 위한 ‘서천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18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선 접종자를 제외한 만 18세 이상 전 군민에 대한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마서면에 소재한 국민체육센터를 코로나19 접종센터로 확정하였으며 예방접종 약품의 공급일정이 정해지면 주민 홍보 및 접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