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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주차지 공유사업’ 추진

주차 장소 공유 통해 주거지 주차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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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17 10:30:24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현장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 내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공유 문화’ 활성화에 나서 주차지 공유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의 주택가 밀집 지역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에 지속해서 발생하는 실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그러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데에는 주차면 한 면당 1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들며 부지 찾기에도 어려워 그간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시는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사업’과 ‘주거지 전용주차장 공유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택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교회,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 건축물 내 부설주차장을 해당 시설물 이용자 외에 일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공유하는 사업이다.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기 위해 ‘안내표지판 설치’ ‘주차구획선 정비’ 등 주차시설 개선 또는 방범시설을 설치한 곳은 최고 1000만원까지 사업보조금을 시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주거지 전용주차장 공유사업은 배정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차가 필요한 주민에 공간을 공유해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는 구·군별 공유 모바일 앱을 이용해 배정자와 사용자가 공유시간을 등록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사하구 ▲중구 ▲동구 ▲부산진구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10개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주차 공유 문화는 부족한 주차공간과 소방도로를 확보하고 인근 주민들 간 갈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이바지해 공유경제 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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