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맨 오른쪽)가 지난 14일 부산역에서 도시락 나눔 봉사에 참여해 취약계층 지역민들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박형준 예비후보 캠프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 캠프는 박 예비후보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오전 부산역 광장에서 무료도시락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무료도시락 나눔 봉사는 ㈔우리나눔봉사단에서 주관하는 무료배식 활동으로 이 단체는 지난 2007년부터 600회 이상 무료배식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접 배식을 중단하고 무료도시락을 홀로어르신과 노숙인에 전달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도시락 나눔 봉사에 참여하기 전 봉사단원들과 면담을 하고 봉사활동의 애로사항을 듣고 설 명절에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단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간담회 이후 박 예비후보는 부산역 광장에서 무료도시락 전달에 나서 100여명의 노숙인들에 도시락을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부산에선 밥을 굶는 시민이 한 명이라도 있어선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노숙인, 홀로어르신,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힘쓰겠다”며 “나눔과 봉사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다. 봉사가 더는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의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