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임빌 제공

게임빌이 지난해 연간 매출 1328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32억원, 영업이익 3500만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지난해 4분기 게임사업 부문에서 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효율화와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대표 야구 게임들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이뤄냈다.

게임빌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9일로 글로벌 출시 일정을 밝힌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와 ‘프로젝트 카스 고’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게임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게임 사업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 역량을 활용한 내부 프로젝트 게임에 글로벌 성공 요소를 추가해 출시함으로써 게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게임빌은 “글로벌 성공 잠재력이 높은 참신한 신작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바일게임 시장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