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9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메르쿠어 슈필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리그 4호 골이자 컵 경기 2골을 포함해 전체 6번째 골이다.
킬은 전반 36분 야니 제라가 상대 수비수 케빈 단조에게 걸려 넘어지며 획득한 페널티킥을 뮐링이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2분 이재성은 왼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킬은 알렉산더 뮐링의 페널티킥 결승 골과 이재성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4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