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4일 한국해운조합 본사에서 해운조합과 함께 ‘국내 중소·연안선사 발전을 위한 해양금융 유치 확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공사와 조합이 함께 해양금융 유치를 확대하고 중소·연안선사의 성장과 지원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금융 관련 사업 분석, 선사 평가 ▲선박 신조 수요조사, 업계 동향 교류 ▲중소·연안선사 지원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중소 및 연안 선사에 대한 해운금융지원 활동에 대해 양사가 앞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진흥공사는 이번에 해운조합과의 업무 교류 확대로 연안 해운에 대한 금융지원 제도를 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한국해운조합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중소·연안 선사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금융지원책을 발굴하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