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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청남도 농식품 수출액 3년 연속 1위 달성

지난해 수출액 1억1330만달러 기록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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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근용기자 |  2021.02.05 11:26:07

굿뜨래수박  러시아 수출 개시 장면 (사진제공 = 부여군 )

충남 부여군 농식품 수출액이 2020년 기준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민선 7기 들어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수출액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1억1330만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충청남도 농식품 수출액(5억4078만달러)의 21%에 해당하여 충청남도 전체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시장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세계 27개국을 대상으로 인삼류, 멜론, 방울토마토, 밤 등 41개의 품목을 수출했으며, 매년 수출 판로를 확대하며 수출 대상 품목을 늘려 나가고 있다.

2019년과 대비하여 품목별로 비교해 보면, 인삼류(1억1140만달러, 15%↑), 포도(4만달러, 39%↑), 방울토마토(16만달러, 49%↑)으로 수출액이 다소 증가하였고,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6071만달러, 33.9%↑), 일본(1534만달러, 9%↓), 대만(1189만달러, 14.4%↓), 홍콩(956만달러, 27.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올해도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KBS 월드방송을 통한 113개국에 대해 지속적인 굿뜨래 농식품 홍보를 실시하고,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 수출 선도조직 육성, 해외시장 개척 행사지원(비대면),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 등 행・재정적 지원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취임 이래 3년 연속으로 달성한 괄목할 성과이며 올해는 농식품 수출 총액 1억 3천만 달러를 목표로 잡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수출시장 확보와 수출 활성화 지원을 통한 수출 증대로써 농가 소득을 늘려나가 활력 있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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