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의 캐릭터 홍보대사 ‘치치핑핑’이 앞으로 중국 전역에서 방영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골프 멤버십 ‘퍼시픽링스 코리아’ 왕월 회장은 치치핑핑의 제작사 ㈜아리모아에 100만 달러 투자와 중국 전역에 대한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치치핑핑은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모티브로 가상의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를 담은 어린이용 TV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기획 단계부터 중국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치치핑핑은 지난해 부산관광 발전 및 홍보를 위해 부산관광공사 캐릭터 홍보대사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제작사 아리모아 측에 따르면 계약을 맺은 왕월 퍼시픽링스 코리아 회장은 “향후 퍼시픽링스의 중국과 글로벌 네트워크 영업망을 활용해 치치핑핑의 캐릭터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언했다.
계영진 아리모아 대표는 “세계를 누비는 내용의 치치핑핑 애니메이션처럼 아리모아도 디즈니와 같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와 중등 시장까지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도약해 치치핑핑 캐릭터를 활용한 원소시 멀티유즈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