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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예비후보, 첫 공약 발표… ‘청년 기초자산’ 개념 도입 등

청년 기초자산, 20세에 2000만원 지급·30세에 1500만원 지급… 변성완 “청년 떠나는 도시 위기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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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04 11:41:44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4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첫 번째 공약으로 ‘청년 정책’에 대한 계획들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첫 번째 공약으로 ‘청년 관련 정책’을 내세웠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매년 부산 청년 1만명이 넘게 고향을 떠나고 있다”며 “제가 가덕신공항과 2030 월드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걸었던 이유가 바로 일자리 문제였다”고 청년 유출의 가장 큰 이유로 일자리 문제를 꼽았다.

그러면서 변 예비후보는 “부산, 울산, 경남을 통틀어 매년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 수가 7만명 정도임을 고려할 때 향후 부산은 일자리가 아닌 인재가 부족한 도시가 된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융합형 인재 풀이 있어야 한다. 부산 대도약의 기회가 될 융합형 인재 육성과 청년의 안정된 삶을 위한 정책으로 부산의 내일에 투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변 예비후보는 이날 그의 청년 정책으로 ▲4차 산업 융복합 전문대학원 설립 ▲부산 청년 채용 할당제 확대 ▲신혼부부 공공 임대주택 무상 임대, 청년 임대주택 주거비 지원 ▲부산형 청년 기초자산 지급 등이다.

그 가운데 부산형 청년 기초자산은 부산에서 출생하는 모든 아이 1인당 해당 가정에 1000만원씩 입금해주고 만 20세가 되면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복리 이자를 적용해 20세에 받게 되는 수급액이 해당 금액이라는 것이며 또 그해 다시 1000만원씩 계좌에 입금해줘 10년 후 수급 자격을 충족하면 1500만원 가량을 수급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또 4차 산업 융복합 전문대학원 공약은 핀테크, 블록체인, 인공지능, 물류 부문 등 핵심 융복합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변 예비후보는 “이 전문대학원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의 행정 체계를 개편하고 대규모 연구개발 기금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앞서 밝힌 정책의 재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비전 기금’ 조성을 제안했다. 부산시가 출연금을 만들어 기금을 연 뒤 각종 공공개발의 수익을 공유하고 사전협상형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청년 비전 기금으로 조성해 청년 인재 유출을 막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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