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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겜성 토크쇼 놀 땐 뭐하니’ 방송, 성황리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 8000여명 및 외부 시청자 포함 1만명 이상 시청한 것으로 추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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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04 10:56:23

지난 3일 오전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겜성 토크쇼 놀 땐 뭐하니’ 생방송 현장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생들의 가정 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무분별한 게임과 유튜브 이용 예방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소재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겜성 토크쇼, 놀 땐 뭐하니’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해 1만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4일 밝혔다.

공식적으로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 8000여명이 각 학교에서 반마다 단체 시청하는 등의 방식으로 토크쇼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4일 오전 10시 기준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1만 5000건을 넘긴 상태다.

이날 토크쇼에는 강범현 게임방송 해설가(전 LoL 프로게이머), 정소림 게임 전문 캐스터, 주감초 이성철 교사, 이동건 게임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해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소년의 적절한 게임·미디어 이용 시간, 게임과 미디어의 올바른 등급 이용 방법, 게임과 미디어 사용 예절, 게임·미디어의 순기능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게임과 미디어 관련 직업, 게임과 미디어 관련 직업에 필요한 윤리 의식, 게임과 미디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토크 콘서트에서 진행자인 류성현 MC가 김석준 시교육감에게 “요즘 우리 친구들이 놀 때 하는 게임 중에서 아시는 것이 있나요? 그리고 놀 땐 뭐하시는지 궁금합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석준 시교육감은 “요즘 게임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며 “저는 시간이 나면 독서를 하거나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즐겨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게임은 이제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닌 전 국민이 즐기는 여가 문화이자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생이 미디어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크쇼 방송은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난 3일 오전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겜성 토크쇼 놀 땐 뭐하니’ 행사가 열린 가운데 게임을 통해 운동을 할 수 있는 한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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