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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부산시장 대행, 르노삼성차 방문해 ‘노·사 합의’ 당부

서부산의료원 건립 예정지 및 에코델타시티 조성 현장도 방문해 서부산권 현안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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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03 19:54:42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우측 중앙)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이 3일 오후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르노삼성차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3일 부산 강서구 신호동에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현재 임단협에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노·사의 완만한 합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최근 임직원 구조조정 문제와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 난항을 겪으며 노·사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노조 측은 기본급 인상 및 일시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지난해 대대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8년 만의 적자 전환을 이유로 임원 감축과 명예퇴직 시행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임단협에서의 난항 등을 비춰봤을 때 르노삼성차 노조의 ‘3년 연속 파업’이 추진될까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찾은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르노삼성차가 지난 2000년부터 부산에서 시작해 이제 성년의 나이가 됐다”며 “노-사 갈등에 대해 시민 걱정이 큰 만큼 노-사가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시도 원만한 노-사 합의를 위해 적극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었던 부산시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르노삼성차 상황이 결코 쉽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시 입장에서 협력업체 등 어려운 지역 사정을 고려해 완만히 해결해줄 것을 노측과 사측에 거듭 당부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노-사는 내일(4일) 5차 본교섭 진행을 앞두고 있다. 노조 측은 이날 사측의 제시안을 들어본 뒤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행동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병진 시장 대행은 이날 예타조사 면제가 확정된 서부산의료원 건립 예정지인 신평동 일대를 방문해 서부산 공공 의료기관 필요성을 강조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이 대행은 강서 에코델타시티 조성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에 “에코델타시티가 우리나라의 혁신과 미래 성장을 선도할 미래도시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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