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 온라인으로 ‘2020학년도 대학-지역 상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019년에 시작하여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 수요 기반 교육형 연구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지역연계 연구 활성화와 대학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2020학년도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점연구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콘퍼런스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례 발표자와 필수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웹엑스로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의 개회사와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의 온라인 축사를 시작으로 해▲김유석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획처장의 2020학년도 중점연구단 운영 결과 보고 ▲각 중점연구단의 수행성과 보고에 이어 ▲중점연구단 우수연구 포스터/참여 수기선정 결과 발표 및 대표작 상영 ▲지역 이슈 연구주제 조사 결과 보고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중점연구단 연구과제 수행성과 발표는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마이투어리스트이코노미 융합연구단>의 '경주 유튜버 한 달 살기 & 숨겨진 관광콘텐츠 발굴', '경주 음식문화 관광 고도화를 위한 연구' ▲고고미술사학전공<신라문화유산연구단>의 '경주지역 신라문화유산 연구' ▲경영학부<사회적 가치 연구단>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경주 지역사회 발전 방안' ▲창의융합공학부의 'AMS를 활용한 탄소연대측정 인력양성' ▲간호학과 <비 자살적 자해 문제해결 연구단>의 '지역 비 자살적 자해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발표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성락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박성범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통한 우수 지역인재 육성 방안을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영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지역 내 유관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