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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예비후보, 3호 공약에 ‘도심 재창조’ 방안 발표

김영춘 예비후보 “부산역을 유라시아 국제역으로, 부전역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앙역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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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03 11:37:52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전 11시경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세 번째 공약으로 ‘도심 재개발’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세 번째 공약사항으로 ‘도심 재창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의 공약에 대해 ‘DBGO(디비고)’ 사업이라고 명명했다. 이에 대해 “DBGO는 현재 추진 중인 북항 재개발, 철도 지하화 사업을 뛰어넘어 2030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부산을 미래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심 재창조 계획 추진을 위한 접근법으로 ▲초연결 ▲초융합 ▲초압축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초연결’은 부산역을 유라시아 국제역으로, 부전역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앙역으로 전환하 ‘Two 메가스테이션 광역철도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우암선과 영도선, 송도선 3개의 도심 트램을 지하철과 연계하는 추가 건설 방안과 도심형 해양항공교통 도입 등으로 혼잡과 지체가 없는 ‘미래형 스마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 ‘초융합’은 디지털 융합 성장벨트와 연계 거점을 구축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부전~문현~북항 일대를 블록체인 특구와 핀테크 플랫폼 등 혁신성장 벨트로 조성하며 도심 보행 녹지링을 조성해 연계성을 강화하고 주변 정비사업을 촉진한다.

‘초압축’은 도심 활력과 유인력을 높이기 위해 도심 상업지역 지하철역과 트램 정거장의 반경 400m 이내 지역을 공공투자와 결합한 역세권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업, 여가, 문화, 교육, 의료, 공공임대 주거공간 등으로 조성해 도시기능을 복합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김영춘 예비후보는 부산 도심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 성장시켜 낙후지역 없이 균형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내용은 ▲부전권역(경부선 KTX 정차·동해선 연결 등 부울경 메가시티 중앙역 조성, 철도지하화 상부공간 ‘그린웨이’ 조성, 범천 정비창 이전 후 ‘유스시티’ 설립 등) ▲북항권역(문현~북항 일대 블록체인 기반·해양금융 플랫폼,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등 해양레저 복합 문화공간, 북항 역세권과 부산진역에 ‘입체복합개발’ 추진해 엑스포 빌리지 건설 등) ▲동천권역(동천 정화 위한 근본 대책 수립, 2차 금융기관 이전과 해운기업 클러스터 조성, 55보급창 이전해 국가공원화 및 동천 정화 위한 기수역 조성, 수변녹지 보행로 ‘블루웨이’ 등) ▲우암권역(우암 마리나센터 및 요트·보트산업 특화지구 등 추진, 구 부산외대 부지에 ‘청년주거·커뮤니티 타운’ ‘청년창업센터’ 등 조성, 우암부두 배후지에 엑스포 빌리지 조성 등) ▲영도권역(한진중공업 일대 조선소 유지 노력 및 해양테크노베이 중추거점 조성, 해양 ICT 산-학-연 융합지구 조성, 영도선 트램 도입, 해양스마트시티 국가 실증사업 추진 등) ▲남항권역(자갈치~공동어시장 보행친화적 워터프론트 정비, 공동어시장 현대화 성공 추진, 남항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거점 육성, 관광형 시장 집중 육성 및 현대화, 송도선 트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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