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식빵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식빵 전체 매출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제품은 지난 6일 출시된 ‘순우유식빵’이다. 순우유식빵은 GS25가 론칭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의 주력 상품으로, 1등급 국내산 우유로 만든 반죽을 활용해 만들었다.
GS25는 과거 주택가 매장의 특화 상품 정도로 여겨졌던 식빵이 전국 매장의 베스트 상품으로 도약했고 GS25 매장의 ‘골든존’(편의점 상품 진열대 중 가장 잘 보이는 위치)까지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GS25는 베이커리 특화 경품 증정행사, 요일별 맞춤 행사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2월 한달 간 순우유식빵을 포함한 브레디크 베이커리 상품 10종을 구매하고, GS포인트를 적립한 후 더팝 모바일 앱 내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고객 2080명을 대상으로 ▲SMEG토스터 ▲헬리티지 컬렉션 접시세트 ▲라귀올 장네론 버터나이프&치즈커터세트 등을 증정한다.
또 2월 평일(월~금)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브레디크 베이커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카페25아메리카노(작은컵) 또는 조지아카페라떼240ml를 증정한다. 주말, 공휴일에는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서울우유500ml 또는 미닛메이드오렌지350ml를 증정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
노태환 GS리테일 베이커리 담당 MD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브레디크를 본격 론칭하며 편의점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 개척에 나섰다”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고품질 베이커리를 지속 확대함으로써 24시간 양질의 베이커리 상품을 고객께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