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2021 부산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직 9급 총 567명, 사회복지직 9급 226명 등 전체 25개 직렬, 1266명의 공무원을 2회에 걸쳐 선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전체 선발인원 1266명은 지난해 1329명보다 63명이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이는 결원, 퇴직 등으로 인한 인력 충원 수요와 임용 대기 인력을 감안했으며 사회복지서비스 확대 시행과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증가사항을 반영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직급별로는 ▲행정직 9급 567명 ▲사회복지직 9급 226명 ▲시설직 9급 123명 ▲간호직 8급 73명 ▲보건직 9급 39명 ▲연구·지도직 26명 ▲의료기술직 9급 24명 ▲의무직 5급 16명 ▲행정직 7급 15명 등이다.

또 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 확대와 의무 고용비율(장애인 5%, 저소득층 2%) 유지를 위해 장애인 70명, 저소득층 25명을 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

시험 일정은 오는 6월 5일은 행정직 9급, 사회복지직 9급 등 18개 직렬 1193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10월 16일에 행정직 7급, 연구직 등 12개 직렬 총 57명을 선발하는 ‘제2회 임용시험’을 시행한다.

원서 접수의 경우 제1회 시험은 내달 29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2회 시험은 오는 7월 5~9일까지 지자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응시자의 경우 원서접수에 따른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시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는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부산시 또는 자치구·군(읍·면·동 포함)에서 근무하게 된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시험정보 사이트에 공고된 ‘2021 부산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참고하거나 부산시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