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옥돔·은갈치, 제주흑돈, 만감류 등 제주 특산물로 구성된 이색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정부가 농수축산물 선물가액 한도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절한 것에 맞춰, 제주 인기 수산물로 구성된 ‘모슬포 수산물 정선세트’를 오는 10일까지 2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모슬포 수산물 정선 세트는 옥돔/갈치/고등어/삼치(800g/600g/700g/900g, 총 3Kg)로 구성된 상품이다.
또한 ‘모슬포 옥돔·은갈치 특선 세트’도(옥돔 400g/갈치 600g)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제주 은갈치 생물(800g 이상, 4미)로 구성된 ‘제주 은갈치 세트’는 냉동이 아닌 생물 원어로 판매에 나선다.
제주흑돈 세트도 준비했다. 이번 설에는 지정 농장 제주흑돈의 세 가지 부위 (삼겹살/목심 각 0.6Kg, 갈비 0.6Kg*2)로 구성된 ‘제주흑돈 갈비 세트’와 네 개 부위(삼겹살/목심/항정살/가브리살 각 0.6Kg)로 구성한 ‘제주흑돈 로스 세트’를 판매한다.
아울러 제주 만감류가 포함된 과일 세트의 종류를 작년보다 30% 더 늘렸고 준비 물량 또한 35% 더 확대했다. 샤인머스캣을 만감류와 혼합해 만든 ‘프레가 샤인·만감류 혼합 세트’(샤인머스캣/한라봉/레드향 각3입)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전일호 롯데백화점 식품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친지, 가족 간 모임은 물론 타 지역 여행도 힘든 시기인 만큼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 세트의 품질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지역 특산물 등 이색적인 테마의 명절 선물 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