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마음을 전하는 가전 선물 대전’을 열고 가전 제품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 설 명절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가전제품 선물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추석 명절을 기준으로 9월과 10월 이마트의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3.5% 증가했다. 연간 가전 매출 신장율보다 약 10% 높은 수치로 명절 기간에 고가의 가전 제품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마트는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로봇청소기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설 명절 맞이 가전 행사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는 최대 40만원 할인하고, SK매직 식기세척기는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10만원 증정한다. 음식물처리기 대표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설 명절 맞이 행사로 PCS-350 모델은 7만원, PCS-500 모델은 8만원 할인한다.
이마트 단독모델로 출시한 일렉트로룩스 퓨어i8-4SWP 로봇청소기는 정상가격에서 5만원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안마의자와 온열기기 등 건강 가전 제품도 대폭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정지윤 이마트 가전문화담당 상무는 “코로나 장기화에 실내 생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똑똑한 가전제품과 건강가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명절 선물로도 부담 없이 구매해 효도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