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변화하는 대학 입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교육청 산하 부산시미래교육원 진로진학센터에 대학입학사정관 출신 인사를 ‘대입지원관’으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은 대학에서 입학 전형을 설계해 운영한 경험이 있는 대입지원관 1명을 채용해 내달 1일 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될 대입지원관은 대학 현장의 입학전형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대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수험생의 실질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단위학교의 진학 지도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부산진로진학센터는 앞으로 ‘대입지원관과 함께 하는 대입상담실’ 및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지도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더 내실화하고 ‘개별 맞춤형 대입 상담’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진로진학센터 내 대입지원관은 지난 2019년 임용한 중등교육전문직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어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진로진학센터 내 이들 대입지원관을 통해 빠르게 바뀌는 대입제도와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더 유익한 진학 지도를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