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29 19:30:06
여자 핸드볼리그 부산시설공단이 올 시즌 SK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29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부산시설공단과 경남개발공사와의 여자 핸드볼 리그 경기가 열린 가운데 부산시설공단이 1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두며 12연승을 내달렸다.
이번 경기 승점 획득으로 부산시설공단은 17승 1패,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 짓게 됐다.
특히 부산시설공단은 이날까지 총 519득점, 425실점으로 골 득실차 94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걸맞은 성적도 내고 있다.
여자 핸드볼리그의 챔피언결정전은 3-4위전과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내달 24, 26, 28일 3전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018-2019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을 우승하며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지난 2019-2020시즌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기 폐막하게 돼 부산시설공단은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