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2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2021학년도 평준화 적용 일반고등학교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배정 인원은 총 89개 평준화 적용 일반고에 정원 1만 4906명과 정원 외 53명으로 총 1만 4959명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학교장 전형고’였던 부산 장안고와 장안제일고 2개교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처음 평준화 적용 일반고 배정을 시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배정된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에 응해야 하며 내달 1~5일까지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단 예비소집은 코로나19 감염증 유행 상황과 학교별 여건에 따라 학교마다 워크스루, 원격 안내 등 각각 시행함으로 자신이 배정받은 고등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배정은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다. 1단계는 광역학군 배정으로 학교별 정원의 40%를 1지망자 중에서, 2단계는 지역 학군 배정으로 정원의 20%를 제2지망자 중에서 각각 배정했다.
또 3단계와 4단계는 1, 2단계 배정에서 미달된 인원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배정했다. 5단계는 통합 학군 배정으로 1~4단계까지 배정받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통학권 내 거주지 정보를 반영해 배정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