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철저한 방역 속에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재해・재난, 물가 안정, 환경, 도로・교통, 나눔, 공직기강의 7대 분야 20과제를 담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설 연휴 이전 모든 시민에게 방역 마스크를 1인당 5매씩 지급했고, 1일 30명씩 방역 신속대응팀을 가동하여 상황 발생시 발 빠른 대처에 나설 방침이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개소(보건소, 보령아산병원)는 상시 운영한다.
민생안정 종합대책으로는 명절 전 다중이용시설 2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 물가관리 및 민생현장을 점검한다. 특히,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47개소의 비상의료 체계를 구축해 연휴기간 공백 없이 정상 운영한다.
이밖에도 생활쓰레기 청소대책, 공중화장실 청결관리, 상하수도 급배수 대책반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중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김동일 시장은 “설 연휴 기간 꼼꼼한 대책으로 코로나19 방역 및 시민 생활안정을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