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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곡요양병원·감천항 등지서 추가 확진자 나와… 일일 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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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28 13:52:01

28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시가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연 가운데 시 서경민 시민방역추진단장이 신규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최근 집단감염이 일어난 부산 부곡요양병원과 감천항 등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와 확산세가 계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집단감염 관련 가족 간 감염 사례만 나온 상황이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28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27일 오후 7명, 28일 오전까지 26명 발생해 누계 2703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2671번 환자는 226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또 2672번 환자는 259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항운노동조합(노조) 감천항지부에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며 2673~2675번, 2677번 네 명이 감천항지부 소속 근무자들이다. 2678번 환자는 충남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그와의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2679~2686번, 2689~2691번 총 11명의 환자는 현재 집단감염이 진행 중인 부곡요양병원의 입원 환자들이다. 2688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2446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2692번, 2693번 두 명은 앞서 감염된 2621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최근 그와의 만남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2694번, 2695번 두 명의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2231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항운노조 감천지부 근무자 관련 가족 간 감염 사례도 나왔으며 2697번, 2698번 두 명의 환자는 2675번의 가족이며 2700번 환자는 2674번의 가족이다. 2701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246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702번 환자 또한 가족 간 감염자로 앞서 확진된 266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676번, 2687번, 2696번, 2699번, 2703번 5명의 환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다.

부곡요양병원의 상황은 금일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지금까지 환자 50명, 병원 종사자 16명, 관련 접촉자 1명 총 67명이 확진된 상황이다. 또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에 대해선 노조원 총 342명 가운데 확진자와 같은 작업반, 같은 공간 휴식자 등 밀접자를 분류해 총 107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누계는 직원 24명, 가족 접촉 8명, 지인 1명이다.

부산시 서경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 27일 오후 1401번, 2555번 두 명의 환자분이 숨을 거두셨다. 또 현재 부산 내 위중증 환자는 15명으로 파악된다”며 “또 다른 종교시설을 통한 전국발 집단감염지로 꼽히는 광주 TCS 국제학교의 경우 지난 6일 입소한 부산지역 참가자가 4명으로 집계되며 이 가운데 2명이 확진돼 광주에서 치료 중이다. 현재 전체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328명, 해외입국자 2773명으로 합계 5101명이다”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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