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에 헌터 직업군 최초의 여성 클래스 ‘건슬링어’를 정식 업데이트 한다고 27일 밝혔다.
건슬링어는 화려한 라이플 스킬을 바탕으로 한 원거리 공격 클래스이며,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헌터’ 직업군 최초의 여성 클래스다. 같은 직업군의 ‘데빌헌터’와 유사하게 ‘더블 핸드건’, ‘샷건’, ‘라이플’의 세 가지 무기를 자유자재로 변경해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공격하고자 하는 대상과의 거리와 범위에 따라 최적의 무기를 선택해 효과적으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먼저 각 무기별로 건슬링어 고유의 스킬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최종 스킬인 각성기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이용자의 성향에 따라 스킬에 새로운 효과를 부여하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트라이포드 시스템’의 선택 효과도 있다. 클래스의 특성을 더욱 강화 시켜주는 ‘직업 각인’ 역시 건슬링어 전용 고유 각인을 사용한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건슬링어의 정식 업데이트에 맞춰 캐릭터를 초고속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슈퍼 익스프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는 물론 기본 이용자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템 레벨 900이하의 캐릭터 1개를 선택해 ‘페이튼 대륙’으로 점핑 성장할 수 있다.
이후 슈퍼 익스프레스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강력한 보상을 지급받아 빠르게 ‘베른 남부’ 대륙까지 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급되는 점핑권은 오는 3월 선보일 예정인 신규 클래스 ‘스트라이커’까지 포함한 전 직업 중 1개의 캐릭터만 사용 가능하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이번 건슬링어 업데이트는 로스트아크가 각 직업군 별로 고정되어 있던 성별의 한계를 넘어 더욱 다양하고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새로운 마일스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1년 상반기를 꽉 채워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업데이트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