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27 09:53:10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신발산업 청년 일자리와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2021 신발 스타트업 청년슈잡 시즌2’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슈잡 사업은 행정안전부(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난 2019년 9월부터 부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사업 시작 후 행안부와 지방행정연구원에서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업 지원 내용은 ▲유망 신발 창업기업의 공간 입주 지원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신발 스타트업의 일자리 매칭 ▲청년 월급 최대 90% 지원 ▲맞춤형 컨설팅, 멘토링, 직무교육, 업계 네트워킹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참여 스타트업 11개사와 청년 14명을 대상으로 각종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반영했다. 이어 ‘청년슈잡 시즌2’ 추진 계획을 설계하고 행안부 공모에 재도전해 지난달 공모사업 재선정과 함께 사업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신규 참여기업 모집 대상은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내 창업을 희망하는 신발 관련 예비 창업자거나 7년 이내 기존 창업기업이다. 모집기간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 중이다.
또 신발 관련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상 청년은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채용 분야는 ‘마케팅’ ‘웹디자이너’ ‘MD’ ‘온라인 판매’ ‘브랜드 관리’ 등이다. 모집기간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 중이다.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신발도시 부산’의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현장을 뛰어다녔다”며 “부단한 노력의 산물인 ‘청년슈잡’의 두 번째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