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실시간 온라인 방송 ‘럭스몰 라이브’을 통해 첫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4일 저녁 8시에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는 지미추 등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구두, 가방, 의류 등 88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완판’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김우리가 출연해 아이템별 활용법과 코디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롯데면세점의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샵인 럭스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댓글 참여와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라이브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면세품은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으로 별도 출국절차 필요 없이 설 연휴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럭스몰 라이브 첫 방송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달 4일 첫 방송 전까지 롯데면세점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라이브 방송 중 백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급부상함에 따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공략은 면세업계에서도 필수불가결한 사업 분야”라며 “롯데면세점은 포스트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면세점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