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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수정산터널 배수지 누수 현장방문… 보상책 촉구 등

누수 원인 규명·방지 대책·누수에 따른 지역민 피해 보상책 마련 등 촉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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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26 16:24:45

지난 25일 부산시의원들이 수정산터널 배수지 누수현장을 찾아 시 관계자들에 보수공사 상황을 전해 듣고 있다. (사진=부산시의원 제공)

부산시의회는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25일 ‘2021년도 주요 업무보고’의 일환으로 수정산터널 배수지(제2지)의 보수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정산터널 배수지는 수정산 내 총연장 1.8㎞의 터널형 배수지로 총사업비 368억원을 들여 지난 2007년 완공된 시설이다. 이곳은 부산진구와 동구 지역의 수돗물 급수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1월 누수 발생 민원이 발생해 점검한 결과, 배수지 내 방수막이 벗겨지고 이음부 등에 균열이 발생해 수돗물이 다수 누수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에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 방지를 위해 지난달 말 2지(동구지역) 공사를 먼저 착공하고 올해 말 2지 준공 이후 1지(부산진구) 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 전체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도시환경위 소속 시의원들은 배수지 안에 들어가 균열부 등을 확인하고 누수 원인, 관리 실태, 보수공사 공법의 적정성 등을 질의했다. 또 당초 계획에 비해 지연된 공사 일정 등을 지적하고 시 관계자에 누수로 인한 지역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시환경위 소속 의원들은 누수 피해를 본 주민의 자택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과 면담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대영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영도1, 더불어민주당)은 “시민들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철저한 상수도 시설물 관리도 중요하다”며 “수정산터널 배수지 누수 원인 등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으로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위원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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