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26 16:18:49
부산 기장군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10년 12월 말 2만 3000명이었던 정관읍 인구가 지난달 말 기준 8만 2000명으로 세 배 이상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기장군은 정관읍의 도시 인구 성장에 따라 올해 정관에 각종 복지, 문화, 교육, 체육시설 확충과 주민 쉴자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올해 정관읍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정관읍사무소 별관 신청사 건립(47억원)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건립(국비 60억, 시비 45억, 군비 1022억) ▲병산저수지~좌광천~임랑 해수욕장 ‘좌광천 건강 30리길’ 완성 ▲정관 제척지 하수관로 신설(국비 129억, 시비 31억, 군비 31억) ▲모전공원 일대 빛 테마 장미 터널로드 조성 등이다.
그 가운데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정관읍 모전리 일대에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127억원을 투입해 공공 편익시설인 스포츠, 교육, 문화 복합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시설은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정관에듀파크 ▲정관스포츠힐링파크 세 곳으로 각각 수영교육타운, 교육문화타운, 체육문화타운으로 꾸며진다.
또 정관읍은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충족을 위해 정관읍사무소 별관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47억원, 지상 4층, 연면적 1599.76㎡ 규모의 별관 교육행복센터 신청사는 지난 2019년 초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그해 9월 착공해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청사에는 드림스타트센터, 돌봄센터, 거점영어센터, 체력단련실, 소강의실 등 주민을 위한 다목적 공간이 다수 조성돼 지역민의 생활과 행정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