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산하 교육정책연구소가 오는 27~28일과 내달 1일 3일간 시교육청 별관에서 ‘교육정책연구소 연구 결과 공유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교육청 각 부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서 제안한 연구과제에 대한 교육정책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각 부서와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먼저 27일 오후에는 ‘문제행동 접근 방안으로서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천’과 ‘학교폭력 학교장 자체 해결제 실태 분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어 ‘부산 중·고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에 대한 변인 탐색’ 연구 결과를 논의한다.
오는 28일 오후에는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지원 현황과 지원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를 공유 및 논의한다.
내달 1일 오전에는 ‘시교육청 초등학교, 중학교 교사 전보제도 개선 위한 연구’와 ‘지방교육자치 강화에 따른 교육전문직 인사제도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책에 대해 토론한다. 오후에는 ‘부산교육 종단연구 개선 연구, 조사 내용의 타당도 검증’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연구와 정책이 실제 학교현장에서 이뤄지는 교육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연구 결과에 기반한 교육정책을 세우고 실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