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올해 총 284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시내 가로망 정비 및 시도·농어촌도로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15개 사업에 136억9000만원, 시도 확포장 9개 사업에 68억5000만원, 농어촌도로 정비 21개 사업에 79억1000만원을 투입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균형발전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의 경우 동대2통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3개 사업은금년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명천~시청간(대로3-7)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5개 사업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보상을 시행한다. 대천동~죽정동간 도로개설공사 등 7개 사업은 금년 공사를 마무리한다.
또한, 시도 정비사업으로 웅천읍 시도6호 성동리구간 확포장 등 3개 사업은 금년도 6월 준공 예정이고 남곡동 시도9호인 대천IC~해안도로 확포장 등 2개 사업은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미산면 시도21호(명덕초 주변) 도로 확포장 등 2개 사업은 보상을 추진하는 한편 해안도로~대천방조제 교량건설 등 2개 사업은 금년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한다.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의 경우 금년도에 웅천201호(성수선) 등 8개 사업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고, 남포101호(삼봉선) 등 11개 사업에는 보상을 추진하는 한편 웅천206호(평수선) 등 2개 사업은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시는 올해 계획된 사업이 완료되면 시도의 경우 전체 연장 171.1Km 중 포장률이 88.8%로 상승하고, 농어촌도로의 경우 전체연장 381.7Km 중 포장률이 70.3%로 높아져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명섭 도로과장은“오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등을 앞두고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은 물론 정주권 개선을 위한 도로망 정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